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상용(GM 시리즈) (문단 편집) == 성격 == 지극히 개인주의적 성격이라 리더십은 거의 없다. 정확히는 본인이 리더로 나설 생각이 없는 것이며, 나 살아남기도 바쁜데 남까지 신경 쓸 여유는 없다는 발언을 자주하는 편이다. 실제 1군에 콜업된 직후 냉랭한 클럽하우스 분위기로 인해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자 오히려 나한테 딱 어울리는 분위기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지껏 예전부터 이상용과 친하다고 나온 사람은 사람은 김기정이 전부다. 김기정과 같이 램스로 트레이드 된 이상현도 이상용에 대해서 모르는 눈치일 정도. 장타력은 인정받았으나 유망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김기정과는 달리, 첫해부터 두각을 보였기에 주로 2군에 있던 이상용과 접점이 없었던 게 아닐까 싶다. 평소에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보여주긴 해도, 결코 안준민처럼 이기적이지는 않다. 그래서인지 의외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로부터는 상당한 인망을 얻고 있다. 당장 팀도 위상도 다른 램스의 김기정이 이상용과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고,[* 김기정은 슈퍼스타가 된 뒤에도 여전히 2군 신세인 이상용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했고 소개팅도 데려갔다! 완전히 신분이 달라진 상황에서도 계속 우정의 끈을 유지한다는건 어지간한 친구사이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2군에서 한솥밥 먹던 진승남, 한정규, 이승명, 강하균 등과도 친하며, 1군에서는 고등학교 선후배사이인 박영식, 코칭스텝 중에서는 이정학 투수코치와 친하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본인이 원해서 친해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는 사람 막는 타입은 아니다. 오히려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은 은근히 잘 챙겨준다. 실제로 진승남이나 한정규, 박영식, 이승명 등과 같이 이상용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접적 또는 우회적으로라도 가르침을 주었고, 그런 가르침이 결정적인 도움[* 대표적으로 커터를 사용하게 된 후 환골탈태한 이승명과 본인의 뛰어난 구위를 활용할 줄 알게 된 박영식, 멘탈문제를 극복하고 포텐을 터트린 한정규 등이 있다.]이 된 경우도 있다. 또한 신작 프로야구 생존기에서도 자신을 도와준 주인공 노영웅에게 기회는 반드시 오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나름의 조언을 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성격이 변하지 않았음을 보였다. 이런 성격이 된데에는 아무래도 벼랑끝에 지속적으로 몰려있던 탓도 있는듯하다. 오히려 오는 사람 막는 타입이 아닌 성격의 단면과 과거사 이야기만 나오면 뜨는 불같은 성격들이 원래 성격일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 과거 회상에서 보였던 현재와는 딴사람같은 자신감있는 표정[* 153화,김기정이 직구가 느린데 체인지업이 무기가 되겠냐고 할때의 표정]과 맞아서 병원신세 몇번이고 졌다며 쫄 성격이 아니라는 김기정의 말, 구속 등에 비해 의외로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 등이 이를 뒷받침해준다.팀과 함께 날아오르고 싶다며 410회차 이후 등판했을 때부터 보인 오지랖 넓은 상황판단과 체인지업 하나로 인해 불붙은 부분들을 보면 더 이상 마무리로써의 입지가 흔들리지 않고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되자 원래 성격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싶은 부분들이 있다. 등장 인물들 중에서 가장 가까이 지내는 사람은 배터리로서 초반부터 자주 부대끼고 수시로 들러붙던 진승남이다. 진승남이 워낙 붙임성이 좋고 꽤 성가시게 달라붙는 면모가 있지만 딱히 싫은 기색 없이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에 차근차근 잘 설명해준다. 나중에는 아예 전담 포수로 점찍어놓고 두툼한 전용싸인 노트까지 만들어서 건네줬다. 이는 1군에 무사히 안착하기 위해서는 진승남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도 있었지만 1루 전향이 아닌 포수 자리를 지키려 하는 진승남이 훗날 주전 포수를 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한 배려도 있었다. 그리고 팀내 고참급 야수들인 남승우, 박두기, 정원상, 박민준 등도 이상용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유격수 이상민은 "수비가 잘하든 못하든 신경 끄고 본인 공만 던지는 모습이 부담이 적어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투수 중엔 장기웅이 그의 무신경한 태도에 한동안 토라진 듯 했지만 위의 이상민의 발언을 듣고 '내가 오히려 야수들에게 부담을 준 게 아닐까' 라고 반성하며 이상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어쨌거나 이상용의 팀 내 입지는 계속 넓어지고 있으니 야구는 역시 잘 하고 볼 일. 프로야구생존기에서는 뽀빠이 학습회 원년 멤버들이 이상용이 코치 계약 제안을 받았다는 말에 안도했다. 이상용의 분석능력을 잘 알고 이상용에게 본격적으로 코칭을 받으면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인간적인 관심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래놓고 두 거유 미녀가 이상용을 찾아다니고 있자 일제히 '누가 누굴 걱정하는 거냐...' 하고 좌절했지만. 박영식과 진승남은 이상용이 램스로 이적한 후에도 이상용이 잘 던지기를 바라는 대화를 했다. 시합 도중에 포수 마운드 방문에서! 심지어 두 사람은 이상용을 신경쓰느라 경기 자체에 집중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항상 무표정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감정 변화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겉으로 표현을 안하는 것 뿐이다. 앞서 언급한 4월 대규모 콜업에 이름이 없자 쓰레기통을 걷어차기도 했고, 이후 줄곧 좋은 성적을 올려도 1군에서 소식이 없자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의외로 과감한 성격에 결단력이 뛰어나서 필요하다면 상식외의 일을 저지르기도 하다. 실제로 [[벤치 클리어링|벤클]]은 싫다고 했고 굳이 본인이 나설 필요도 없었지만, 상술한 사건처럼 팀을 위해서 김기정에게 일부러 빈볼을 던져서 악역을 자처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었던 게이터스 선수의 일치단합까지 이끌어냈으니, 실로 공 하나로 한 팀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할 정도의 책략가라고 볼 수 있다. 팀을 위해서 희생할 성격은 아니지만 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다소의 수고 정도는 마다하지 않는 것. 이런 모습들을 보면 이상용이 항상 실리를 추구하면서도 자신만의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들과 상생하는 법을 본능적으로 체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러모로 모래알같은 팀웍과 안팎으로 문제가 많은 현재의 게이터스에 돌풍을 몰고 올 리더의 자질을 갖춘 캐릭터. 이 항목 처음에 서술한 것처럼 이상용의 경우 스스로 리더가 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리더가 되어버린 것에 가깝다. 다만 2014년 중반 기준으로 벤치에 앉아서 감독과 선수들의 전략을 품평하는 해설 캐릭터가 되어 가고 있다. 클로저 이상용은 클로저이기 때문에 한 게임의 1/9밖에 등판할 수 없다. 그런데 작가가 게이터스 팀 전체에 포커스를 맞추다보면 나머지 8/9의 시간은 벤치에 앉아서 해설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이상용'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무력화되기 쉬운데 마땅한 타개책이 없다. 이상용의 보직을 선발로 바꾸면 간단하지만, 이 경우 제목도 바꿔야 할 것이다. 클로저 이상용의 등판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는데 이는 작가가 채용할 것 같지 않다. 현 상황에서 이상용이 이야기 주변을 겉돌게 되는 현상은 피할 방법이 없다. 일본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야구 만화들 주인공이 대부분 투수, 그것도 선발 투수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작가도 이를 모르지는 않는지 자주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한다든가 하고 박영식에게 투코 대신 사인을 주는 식으로 부족한 비중을 채우고 있다. 그리고 이후 이상용이 게이터스의 리더 역할을 맡게 된다면 좀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 모자챙을 만지고서 던질 때는 공의 체인지업과 직구 비율을 일부러 6:4로 맞춘다고 한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모자챙을 훑는 이유는 타자를 억지로 게스히터로 만드는, 즉 생각하지 않고 치는 유형의 타자를 억지로 생각하게 만들어서 이상용의 의도대로 끌고 가기 편하게 만드는 목적에서다. 비율이 5:5라면 모자챙을 만지든 말든 아무거나 치면 되고, 비율이 8:2 등으로 체인지업을 던질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면 체인지업만 기다리면 되니까 타자의 머리가 복잡해질 일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6:4라는 애매한 비율에, 체인지업과 직구를 동시에 대비할 수 없다는 이상용 투구의 특성이 합쳐지면서 타자들은 머리가 복잡해지게 되고, 이상용의 계산대로 움직여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런 전술을 더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리그 내 타 팀의 타자들과 전력분석가들이 "이상용이 모자챙 만지고 던지는 투구는 60% 확률로 체인지업"이라는 정보를 가능한 많이 알고 있을 수록 유리하다. 이 때문에 이상용은 팀 동료들을 비롯한 주변에 체인지업-직구 비율을 일부러 이야기하고 다니는 듯하다. 재미있게도 팬들은 이걸 이상용의 '''삼진콜'''이자 트레이드마크로 본다. 진승남의 독백에 따르면 이 동작 이후에 삼진을 몇 번 잡았더니 어느새 팬들 사이에서 삼진콜의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실제로도 이상용은 이 동작을 통해 타자를 억지로 G형으로 유도해 자신의 노림수에 끌려들어올 가능성을 높이므로, 이 동작 후에 삼진 잡는 비율이 높은 것도 사실일 것이다. 프로야구생존기에서는 체인지업을 봉인했기에 이 동작도 나오지 않았지만 어느 팀보다도 이 동작의 의미를 잘 알고 있는 게이터스를 상대할 때 상대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한번 사용했다. 이때의 상대타자는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하나인 남승우였고, 커브 타이밍이 점점 맞아가는 데다, 풀카운트 상황이었다. 이상용의 모자챙 사인은 '다음 공이 체인지업일 확률이 높다'라는 정보를 상대 타자에게 강제 주입하는 것이었는데 현재 그 체인지업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변화구는 커브다. 즉 이 동작은 남승우에게 '다음 구종은 커브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정보를 강제로 환기시켜 그 사실에만 집중하게 만들고 커브의 '''로케이션'''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게 만드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375회차에서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의 개인주의적 성격에 변화가 생기는듯 하다. 처음에는 그저 자기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엔 한계가 있었고 남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최근에 자주 든다고. 이 때의 대사에 의하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뭔가 도움이 되고 싶은 기분이 있고 혼자서는 힘들어도 함께라면 할 수 있으며 '''함께라면 더 높은 곳으로 뛸 수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12화의 제목인 '''"도약을 하다."'''는 이것을 의미하는 듯. 그래서인지 이후에는 먼저 나서서 도와주는 경우는 잘 없어도 누군가 도움을 구하면 조언 한두 마디 정도는 해주는 편이다. 이상용의 영향을 받아 좋은 방향으로 발전한 선수가 한둘이 아니다. 그런데 투수와는 어차피 직접 경쟁은 하지 않으니 큰 상관까진 없지만, 가끔 타자를 도와준 스노우볼이 크게 굴러 그게 본인에게까지 위협이 되기도 한다(...) 김기정의 요청으로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가[* 정인권의 타격 영상을 구해 주는 건 김기정에게 댓가를 받았지만, 그 후에 조언 한 마디를 덧붙인 건 아무래도 충동적인 결정이거나 결함으로 고생하는 선수에 대한 동병상련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호의가 얼마나 크게 굴러갔는지 생각하면...] 작중 최고의 타자로 성장해버린 정인권이 대표적인 예. 그나마 정인권은 메이저로 가기라도 했지, 프로야구생존기에 와서는 노영웅이 이렇게 될 기미가 보인다. 심지어 노영웅은 아예 이상용을 선수로서 동경하게 될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다. 이상용을 통해 물리치료사도 소개받았으므로 보다 직접적인 도움까지 받은 셈. 프로야구생존기 시점에서도 성격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한미리와의 관계나 게이터스를 떠나 램스로 오는 등의 우여곡절 등 대인관계를 생각할 여지가 많아져서인지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이전처럼 뛸 수 없다며 무너져 버린 [[노영웅]]과 달리 자신의 팔이 더 이상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좌절하지는 않고 다른 방법을 찾을 정도로 멘탈 관리가 매우 잘 되었고, 이를 통해 철저한 자기 객관화 과정을 거쳐 던지는 방법 자체를 순식간에 바꿔 내는 등 '''스포츠 선수로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들을 골라서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상용의 모습을 보면 스포츠 선수로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하지만 그 이상으로 '''코치로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 실제로 게이터스에서도 선수 은퇴 및 코치 연수를 권유하기도 했고. 거기다 사인 훔치기를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봐도 그렇다.] 램스에 입단한 후에도 자신의 주위에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주는 모습이 꾸준히 보인다. 입단 후 2군에서 잠시 룸메이트를 했던 신경철이 가지고 있던 인코스 대처 고민을 듣고는 자신만의 조언을 해줬다. 1군에 콜업된 이후, 갑자기 자신에게 커브를 가르쳐달라는 9살 어린 장총찬에게 다른 구종을 추천해주고 벤치에서도 그에게 이것저것 꾸준히 가르쳐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